기축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겨울 한파를 녹이는 따뜻한 사랑의 온도가 화성시 우정읍 지역에 널리 퍼졌다.
28일 우정읍사무소 다목적실에서는 우정읍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2009 사랑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관내의 쌀 전업농회와 교회 등에 지원한 쌀과 라면을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행사였다.
우정읍 쌀전업농회(회장 송인명)가 20kg 단위 쌀 284포를 기부하고 호곡교회에서 라면 100박스, 사회단체에서 라면 10박스를 기부했는데, 소외가구 101가구를 선정해 쌀 101포와 라면 101박스를 우선 전달한 것.
이밖에도 늘푸른너싱홈 직원이 722천원, 우정읍 농업경영인회(선농회)가 500천원을 새마을지회에 지정 기탁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했다.
읍사무소 관계자는 “이웃을 생각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은 있지만 선뜻 나서기가 힘들어 망설이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작은 용기와 나눔이 큰 도움이 된다.”며 희망 나눔에 더 많은 주민이 함께 하기를 기대했다.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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