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궁평항은 풍어와 어업인의 안전을 기원하는 전래의 풍속을 되살려 어촌 전통문화를 전수하고 지역민이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8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를 개최한다.
오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 간 서신면 궁평항 어촌체험마을 광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풍어제는 지역 주민, 관광객 등 3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사내용은 풍어제(봉죽세우기, 칠성거리, 땟배나가기 등) ▲체험프로그램(전통음식만들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부대행사 (전통문화학술대회, 화성행복바다장터, 화성바다회 전시) 등으로 알차게 꾸며진다.
이재봉 해양수산과장은 “궁평항 풍어제는 어촌의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축제”라며, “지역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키우는 문화축제로 키워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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