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생활원예연구회, 재활병원 건립에 5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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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생활원예연구회, 재활병원 건립에 500만원 기부
  • 한상훈 기자
  • 승인 2009.12.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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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생활원예연구회(회장 최정희)가 장애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푸르메 재단에 29일 기부금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최영근 화성시장과 푸르메재단 김용해 공동대표와 간담을 나누고 병원 건립에 뜻을 같이하고 싶다며,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한 것.

전달된 금액은 생활원예연구회원들이 농업인 잔치를 비롯해 가족사랑 페스티벌 꽃 전시회 등에 꽃을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최 시장과 김용해 공동대표는 회원들이 고생해 만든 수익금을 선뜻 푸르메 재단에 기부해 준데 고마움을 표시하고, 땀과 희망으로 만들어진 기부금이 헛되지 않도록 재활전문병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화성시와 푸르메 재단은 부지는 시가, 건립비용은 재단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향남 상신리 일원 3만8천57㎡에 150병상 규모의 장애재활전문병원을 2012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지선(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 재학)양, 로봇다리 김세진(수영선수)군, 엄홍길 대장, 나경은 아나운서 등이 병원 건립비용 모금을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건립비용으로 모두 340억원을 마련할 계획으로 전국에서 2천596명이 후원에 참여, 32억원8천만원의 기금이 모여졌다.

한편, 2005년 주부들이 모여 만들어진 화성시 생활원예 연구회는 생활에 원예를 접목시키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모두 4개 지부에 15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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