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는 관내 문중 및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유물들의 보존을 위해 무료 소독을 지원하는 '개인소장 유물 무료 소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전화 및 방문접수를 받아 4월부터 연중 문헌류, 회화류, 소형 목공예품, 의복류 등 화성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또는 화성 지역사 관련 유물에 대해 소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인체에 무해한 천연약제를 사용하여 7~14일간 밀폐훈증소독을 무료로 실시, 유물에 피해를 입히는 각종 유해미생물 및 해충을 제거해 준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일반적으로 보존 방안 없이 유물을 오랫동안 보관할 경우 해충이나 습기, 곰팡이 등으로 손상되기가 쉽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물 보존에 힘써 후대에 온전히 남겨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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