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는 화성지역사 연구의 기초자료 및 향토박물관 전시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2019년 화성시 향토박물관에 전시할 유물 구입에 나섰다.
대상은 화성시 지역 고려시대부터 근현대(1980년대)까지 이다.
유물유형은 고문헌, 회화, 조각, 공예품, 엽서·사진류, 고고·민속자료 등이며, 지역 정체성에 부합하거나, 역사적 특수성을 부각 시킬 수 있는 유물, 향토박물관 전시를 보완할 수 있는 범용성 유물이 우선 구입 대상이다.
특히 시는 고려~근현대 화성시 인물 관련 유물을 중점 구입 대상으로 정하고, 최루백 등 18명의 명단을 준비해 놓고 있다.
이 밖에도 ▲조선시대 여성 생활사 유물 ▲조선~1980년대 놀이문화 관련 유물을 우선 구매한다는 방침이다.
개인소장자(종중 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등은 매도 신청할 수 있으며,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매도 신청이 불가하다. 또 문화재매매업자는 반드시 등록된 상호명으로 매도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3월 20일부터 4월 10일저녁 6시까지이다.
신청방법은 등기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접수하면된다. 방문 접수는 안 받는다. 신청서식은 시 홈페이지(http://www.hscity.go.kr) 또는 화성시 향토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hscity.go.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우편접수처는 (18591)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동로 96(행정리) 화성시 향토박물관 앞으로 하면된다. 단 4월 10일 등기소인분까지 유효하며, 전자메일은 4월 10일 18:00 접수분까지 유효하다.
문의 사항은 화성시 문화유산과 유물구입담당(031-369-6791)으로 전화하면 된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다양하고 풍성한 유물 확보를 통해 우리시의 유구한 역사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도시 정체성을 튼튼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