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 대상 민·관 합동 휴일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함께 행복한 건강나눔 휴일 외국인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운영일시는 격월(홀수 달), 둘째 주 일요일 10:00 ~ 14:00, 연 5회이며, 대상은 화성시 거주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에 한한다.
무료진료는 내과, 정형외과, 한방 진료, 약제지원, 혈액·흉부X선 검사 등에 대해 실시되며, 검진 결과 이상 발견 시 보건소 및 관내 병원으로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무료검진 사업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흉부X선 등 의료장비 및 의약품 지원을 하는 등 민관 15개 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3월 10일 첫 무료진료에는 공감의원, 제일요양병원, 동탄경희한의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의 사항은 화성시보건소 진료검진팀(031-369-3571)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공공의료 서비스는 인간다운 삶을 위한 기본 복지”라며,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관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이번 민관합동 무료진료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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