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는 치매 어르신의 고립을 방지하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2월 28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6개월간 '시니어 치매서포터'를 양성한다.
화성시는 이를 통해 건전한 돌봄문화 확산 및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독거 치매환자의 고립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서포터란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이수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이 2인 1조로 구성돼 주 1회씩 치매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말벗 서비스와 조호물품 등을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참여대상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서, 2월 21일 치매안심센터 치매파트너플러스 교육을 이수 완료한 자이면 된다.
치매서포터가 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연계해준 인근 치매어르신 가정 방문하여, 말벗, 안부확인, 치매관련 검진 독려, 조호물품 전달 등의 일을 하게 된다.
활동시간은 주1회, 월 4회 활동시간 10시간 이내이다.
문의사항은 화성시보건소 치매관리팀 (031-369-6264)으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할 과제”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자리잡고 치매친화적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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