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0전투비행단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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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0전투비행단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 이정하 기자
  • 승인 2007.06.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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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2일 입북동 농가 포도 씌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공군부대 군인들.
(자료 제공 : 수원시 권선구청)
 
 
비행기 소음문제로 수년간 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는 공군10전투비행단 소속 군인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팔 걷고 나서는 등 이미지 쇄신에 주력하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청(구청장 김창규)은 "지난 22일 공군10전투 비행단 군인 40명이 농촌 일손 돕기로 권선구 입북동 포도농가에서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입북동과 구운동 등 3곳의 포도농가에 매일 40명의 군인을 투입, 포도봉지 씌우기 일손을 돕는다.

구청 관계자는 "서수원권 주민들이 그동안 비행기 소음 문제로 공군 부대에 대해 부정적 이었다"며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군부대와 지역주민간 화합과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군부대는 매년 가을 벼베기 지원, 과일수확, 풍수해로 넘어진 벼 세우기 등 꾸준하게 농촌일손 돕기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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