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도지사의 일자리 약속 120만개는 어디에?
상태바
김문수 도지사의 일자리 약속 120만개는 어디에?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9.11.18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민주노동당 송영주 의원  ⓒ 데일리경인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주요공약에 속하는 일자리 120만개의 창출 공약이 약속과 달리 33%에 그친 39만개 달성에 그친 것으로 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경기도의회 민주노동당 송영주의원의 '2009년 행감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이에 대해 도는 수도권 규제완화 실패와 경기 불황 탓으로 돌리고 있다.

송의원과 관련자료에 의하면 김지사 취임 1년차는 목표 대비 100%  - 19만개, 2년차는 81% -  15만8천개 , 3년차는 22%  - 4만6천개로 일자리 실적이 해마다 급감 했다.

또 도는 경기불황과 규제완화(공야) 실패로 120만개 일자리 약속 중, 40만4천개를 공약사항에서 삭제, 79만6천개로 목표를 수정했으나 지난 2006년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일자리 창출수는 39만4천개에 불과해 달성률이 50%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금년의 경우 목표치가 20만5천개(공공+민간)의 일자리 창출이었지만, 3/4분기 현재 4만6천개 밖에 만들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문수 도지사. 일자리 창출 120만개 공약] 

구분

합계

1년차(’06.7~

2년차(’07.7~

3년차(’08.7~

4년차(’09.7~

일자리목표

1200

225

225

328

359

일자리유형별

(천개)

경제성장률8%성장시

796

189

194

205

208

수도권 규제폐지시

404

36

94

123

151

일자리 실적

394(누계)

190

158

46

-

[출처 : 09년 행정감사 송영주 도의원 요구자료 / (단위:천개/명)]

이와 관련 송 의원은 “김지사의 임기가 3/4를 보낸 시점에서, 도지사의 일자리 약속 이행률은 33%에 불과하고, 공약 사항 까지 수정해 40만4천개를 뺀다하더라도 공약 달성률은 50%에 불과하다”며 도지사의 일자리 창출 공약을 폄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