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도민이 신뢰 가능한 투명하고 검증된 공공기관장 임명절차 제도화하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0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새로운경기’민선7기, 공공기관장 임명과 관련 “측근인사·보은인사 ·낙하산 인사라고 얼룩졌다”며 공공기관장 등 주요 기관과 행정조직에 대한 인사권 행사는 도지사의 고유 권한이지만 상식과 기준에 부합하지 못할 경우정당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서 인사권 행사의 편향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8월말 기존 6개 공공기관 인사청문회 이외에 19개 기관 기관장 후보자의 도정 정책이해도와 경영수행능력이 공개적으로 검증될 수 있는 소관 상임위원회 차원의‘후보자 정책검증절차’이행을 제안한 바 있으나, ‘새로운경기’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와 이행을 매우 소극적으로 등한시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선7기가‘협치’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며, 도민과의 소통이 부재한 인사권 강행의 결과를 보이게 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다.
말미에서는“도민 눈높이에 맞는 인사권 행사 그리고‘연정을 넘어선 협치’달성을 위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선7기 집행부가 25개 공공기관장 후보자에 대한‘사전 후보자 정책능력검증절차’를 이행할 수 있는 공식임용절차를 기획·수립하고 도의회와 충실히 논의하여‘새로운경기’의 실추된 위상을 다시 바로 세울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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