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원장 한근석)은 27일 도교육청 전 기관의 사이버 보안을 위해‘경기교육사이버안전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2009년부터 학교 등 도교육청 전 기관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은 물론, 주요 정보 자산 및 정보통신망 보호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의 주요 업무는 ▲사이버침해 탐지 및 대응, ▲사이버침해 대응 모의훈련, ▲홈페이지 보안취약점 점검시스템 및 백신관리시스템 운영 등이다.
사이버침해 탐지 및 대응을 위해서는 디도스(DDoS) 공격, 웜바이러스 공격, 해킹 등 다양한 사이버 공격의 예방에 중점을 둔 보안 관제를 연중 실시하며, 침해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응과 복구 지원으로 피해 확산을 막는다.
특히, 사이버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5월 사이버 분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8월 을지연습 사이버테러 대응 자체훈련을 실시한다.
또 홈페이지 보안취약점 점검시스템으로 각 기관 홈페이지의 웹 취약점을 점검하여 사이버공격에 대비하고, 백신관리시스템을 통해서는 컴퓨터 및 서버의 주기적인 검사를 실시하여 바이러스를 탐지하고 치료를 지원한다.
한편 경기교육사이버안전센터에서는 각종 사이버 위협, 랜섬웨어 악성코드 유포, 웹 취약점 공격 등 2017년에만 총 10만 건 이상의 사이버 공격을 탐지하여 악성코드 유포지 주소 및 해킹메일을 차단함으로써 학교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경기도교육기록정보원 소병화 사이버안전센터장은“사이버 안전을 소홀히 하면 한 순간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개인용 컴퓨터 사용자는 내PC지키미 실행 및 백신 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정기적인 보안점검을 수행하며, 불분명한 이메일의 첨부파일이나 인터넷 웹페이지 주소 링크 실행에 주의하고, 파일 공유 사이트는 이용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