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와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3월 1일 오전 10시 화성행궁광장에서 ‘제99주년 3.1절 기념식 및 시민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날 문화제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독립선언서 낭독, 염태영 수원시장의 기념사, 3.1절 노래 합창 등으로 진행된다. 또 필동 임면수(1874~1930) 선생을 다룬 뮤지컬 ‘백 년의 침묵’과 수원의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연극 ‘끝나지 않은 여정’이 상연된다. 행사는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된다.
지난 1월 출범한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수원지역 독립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학계·종교계·언론계 인사와 사회·시민단체 대표, 시의원, 수원시 공무원 등 100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100주년이 되는 2019년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주제로 역사교육을 하고, 수원지역 독립운동 인물·3.1운동 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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