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 파장동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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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국세청 파장동 시대 연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7.06.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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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대식 새 청사 오늘 준공식... 8100여평 11층 건물

   
 
  ▲ 중부지방국세청 신축 준공식에서 전군표 국세청장, 권춘기 중부지방국세청장, 안상수 인천십장, 김진표 국회의원 등이 준공을 축하하는 테이프 절단식을 하고 있다.
ⓒ 중부지방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신축 준공식이 22일 오전 수원시 파장동 새 청사에서 열렸다. 준공식에는 전군표 국세청장, 권춘기 중부지방국세청장, 김문수 경기지사, 이기우·송영길·우제창·심재덕·김진표 의원, 본사 김광충 발행인,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부청 새 청사는 전군표 국세청장이 취임한 이래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국세청의 많은 임차·노후청사 해소 계획 차원에서 신축된 첫 지방청이다. 오는 8월에는 부산지방국세청이 두번째로 새 청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부청 관계자는 "새 청사는 1번국도·신갈·안산고속도로·과천-의왕고속도로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에너지 절약 및 유지관리 효율성 등 실용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건축된 현대식 공공청사"라고 자랑했다.

대지 6275평, 연면적 8147평 규모의 새 청사는 11층(지하3층)짜리 현대식 건물로 외관을 투명한 유리로 꾸며 산뜻함을 더했다. 납세자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담장을 쌓지 않았고 내부에는 각종 회의실과 전산교육실,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다.

권춘기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오늘 새 청사 준공의 의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라는 뜻을 담은 납세자의 큰 선물이라데 있다"며 "이제 직원 모두가 세정의 중심가치인 편안한 납세, 공정한 과세 등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의 구현을 위해 한층 더 분발할 것을 다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군표 국세청장도 치사를 통해 "인천 경기 강원지역을 아우르는 이곳에 넓고 쾌적한 사무실 공간과 첨단시설을 갖춘 새 청사가 완공돼 이는 보다 품격 높은 납세서비스로 환원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보험 통합징수를 계기로 사회적 형평과 국민의 복지까지 준비하는 통합징수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준공식과 함께 이날 제막된 상징탑 '희망의 문'은 국세공무원의 덕목(공정한 과세·편안한 납세·섬기는 자세·활기찬 직장)과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통해 확산되는 국민의 번영과 행복 등을 형상화한 조형예술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 청사 준공식은 2004년 12월 착공해 총사업비 443억원을 들여 2년 6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 21일 입주를 시작한 뒤 한 달 만에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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