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랑 복원 및 관리 조례 제정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진용복(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표발의로 준비 중인 「경기도 도랑 복원 및 관리 조례안」에 대하여 전문가 및 업무 관련 담당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를 2월 1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이 수질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방치됨으로서 오염물질 유입·인공구조물 설치·건천화 등으로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에서 도랑의 수질 및 수생태계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먼저 명지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안대희 교수는 ‘도랑 살리기 필요성 및 사업방향’주제 발표를 통해 도랑은 하천의 발원지이며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태공간으로서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 있는 도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진용복 의원은 「경기도 도랑 복원 및 관리 조례안」에 대하여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지사가 도랑의 복원 및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경기도 도랑 복원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도지사는 도랑복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공모사업을 시행하며, 도랑복원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자는 해당 시장․군수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도지사에게 제출하도록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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