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한파발령에 홀몸어르신 가정 방문 건강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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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한파발령에 홀몸어르신 가정 방문 건강당부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8.01.29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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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이 홀몸어르신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 Win뉴스

염태영 수원시장이 한파 특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한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염 시장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함께 파장동에 거주하는 김OO(84) 할아버지를 방문했다. 김 할아버지는 지체 장애 6급으로 정부지원금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다.

염 시장은 “요즘 날씨가 상당히 추우니 건강을 생각해서 외출을 자제해 주셨으면 한다”면서 “답답하시더라도 당분간 집 안에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할아버지는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시장님이 방문해주시고, 염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복지기관에서 여러모로 챙겨주셔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김 할아버지 집에서 응급안전알림시스템 ‘독거노인 U-CARE 시스템’을 점검해보기도 했다. ‘U-Care 시스템’은 홀몸어르신의 집에 화재·가스누출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센서를 설치하고, 이를 통합관제센터와 소방서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노인응급복지서비스다.

한편 수원시는 한파 특보가 발령된 23일부터 ‘홀몸어르신 특별 보호’를 시행하고 있다. 홀몸어르신 방문·안부전화 횟수를 늘려 안전을 더욱 꼼꼼히 확인하고, 노인들에게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현재 수원시에는 홀몸어르신 2만 6711명(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868명)이 거주하고 있다. 수원시는 저소득층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노인복지 관련 기관 250여 곳에서 홀몸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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