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작 애니메이션, 상시로 만날 수 있는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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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작 애니메이션, 상시로 만날 수 있는 기회 마련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9.08.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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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애니메이션을 상시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산애니메이션 상시영화제로 마련된 <한국애니마라톤>에 3편의 경기도 애니메이션을 소개하여 상영하고 있다. 7월부터 매월 각각의 테마로 상영되는 <한국애니마라톤>은 국산 단편 애니메이션의 중흥과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경기도의 단편애니메이션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의 아카데미 졸업작품인 <허그> 와 <오뚜기는 눕고 싶다>, 제작센터를 통해 제작된 <아침이슬-노숙자 영창에 들어가다> 등 3편이다.

이중 8월에 상영되는 <허그>는 아시아 애니메이션코믹 콘테스트 Best Student Work 수상, 스페인 애니마드리드 본선진출, KT&G 상상마당 이달의 우수작으로 선정 된바 있으며, 나머지 두 편의 작품도 국내외 페스티벌의 초청과 상영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애니메이션이다.

매년 국내에서 제작되는 약 300여 편의 단편애니메이션은 상영공간의 부족으로 대부분의 작품들이 일반대중과 만나지 못한 채 사장되는 현실이었으나,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주최로 모인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한국영상자료원,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 아트하우스 모모, 챔프TV 등은 한국의 우수한 단편애니메이션을 매주 1회 씩 7개월간 상영하는 파격적인 상시 상영회를 연중행사로 진행하게 되어, 향후 에니메이션 영화 발전 도모를 통해 도민이 지속적으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확대되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애니마라톤>은 매주 시네마테크 KOFA(상암동), 서울애니시네마(명동), 아트하우스 모모(신촌) 등에서 순회 상영된다. 모든 상영은 무료관람이며, 현지관객 투표를 통해 매월 상영작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경기도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는 8월의 상영 일정과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www.animaratho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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