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6월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동기比 2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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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6월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동기比 28% 증가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9.07.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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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인 74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수출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6월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평택항의 지난 6월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3만2377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5376TEU 보다 7001TEU가 늘었다고 8일 밝혔다.

또 6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5월 3만2160TEU 보다 0.7% 상승하며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정호 사장은 “수출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평택항의 물동량이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반기 물동량이 상승세를 보이고 또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 화물연대 총파업의 여파가 그리 크지 않아 큰 타격은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동량 창출을 위한 활발한 타깃마케팅을 전개하며 평택항에 더 많은 화물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한 330억 달러인데 반해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3% 감소한 256억 달러로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또한, 올 상반기 무역흑자도 216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했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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