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타고 떠나는 이색 경기도 갯벌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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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타고 떠나는 이색 경기도 갯벌체험
  • 장현주 시민기자
  • 승인 2009.07.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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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대부도 조개잡이 갯벌체험 특별열차’ 상품 출시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코레일 동부지사와 공동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가족 체험객을 겨냥해 “대부도 갯벌체험 특별열차 상품”을 출시․판매에 들어갔다.

참가자들은 특별 전세 전동차를 타고 경기도 서해안의 어촌체험마을인  ‘종현마을’(안산시 대부도)로 가 다양한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달리는 전동차 안에서 통기타, 팬플룻 연주 등 다양한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어 다른 갯벌체험 상품과 차별성을 지닌다.

7월 25일(토)부터 8월 9일(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본 상품은, 남양주 덕소역을 출발, 지상 청량리역, 영등포역을 경유하며 참가자들은 신길온천역에 하차해 연계 버스로 갯벌체험 장소까지 이동한다.

특히 춘천, 원주 등 강원도 내륙지방에서도 무궁화호 환승을 통해 전동차에 합류할 수 있어 강원도 주민들도 세계 5대 갯벌중 하나인 서해안 갯벌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또 약 12km 길이의 시화방조제를 달리며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중인 ‘시화 조력발전소’의 모습을 차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가격은 대인 25,000원/소인 23,000원으로 조개잡기(1인당 1.5kg), 트랙터 타기, 갯벌썰매 등의 체험비와 교통비, 여행자 보험료가 포함돼 있다. 중식은 마을 내 식당에서 바지락 칼국수, 회 등 다양한 해산물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대부도 포도와 포도주 등 지역특산물 역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경기ㆍ서울ㆍ강원권 주민들이 한 열차를 타고 경기도 서해안의 갯벌체험을 떠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상품으로, 경기도만의 이색적인 여름철 체험을 즐길 수 있다”며, “참가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마을 주민들에게는 소득향상과 홍보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과 전화로 예약 가능하며,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이땡큐 싸이트(www.ethankyou.co.kr)에서 예약할 경우, 500명 선착순으로 1인당 2,000원을 할인해주고 있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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