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사람과 사람 그리고 문화가 만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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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사람과 사람 그리고 문화가 만나는 곳”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9.06.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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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 동안 도서관 17개 마련

세계25대 도시를 표방하며 유앤아이센터, 종합경기타운, 노인복지회관 등 각종 시설 인프라 구축에 나선 화성시가 시민을 위한 도서관 마련에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23일 동탄 택지지구 공원(제12호 근린공원)에 두빛나래 어린이 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하는 유년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꿈과 이상이라는 두개의 날개를 펼쳐 비상하라는 뜻을 가진 ‘두빛나래’ 도서관은 어린이 도서관으로는 화성시 최초의 도서관이다.

건축연면적 1,634㎡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한국토지공사가 총사업비 34억원을 들여 준공시키고 시에 기부채납 했다.

1층은 유아책나라, 꿈마을, 이야기마을 2층은 어린이 책나라, 독서토론실, 책읽는마을 3층은 영어교실 등으로 꾸며졌다.

개관식에 참석한 최영근 화성시장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 문화와 문화가 만나 곳이 시가 바라는 도서관”이라고 말하고 “시민이 가깝고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는 물론, 프로그램 만들기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1992년 남양시립도서관이 세워진 이래 1998년 태안도서관, 2004 병점도서관, 2005년 삼괴도서관 등 시립도서관들이 들어섰지만, 서울시의 1.4배라는 넓은 면적을 가진 지역 특성상 충분한 도서관 수는 아니었다.

그러나 지난해 주거지역과 아파트 지역 내 작은 도서관 2개소를 개관하고 올해도 13개의 도서관을 개관시키는가 하면, 내년에도 송산, 동탄 2개소의 시립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어서 3년 사이에 무려 17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들이 들어서는 책읽는 도시가 될 전망이다.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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