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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회 본선행을 확정지으며 7회연속 월드컵 본선지출의 역사를 기록한 대한민국 축구팀의 주장 박지성 선수가 갑작스레 수원시를 찾았다.
박지성 선수는 23일 오후 3시경 수원시를 찾아 김용서 수원시장을 접견했다. 박 선수는 지난 17일 아시아최종예선 이란전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경기를 무승부로 이끌며 경기를 마친 뒤 휴식에 들어갔다.
되도록 스케줄을 잡지 않고 가족과 지인들을 만나며 휴식을 취하던 박 선수가 수원시를 찾은 것은 김용서 시장과의 오랜 인연 때문이다. 그동안 박 선수는 부모님이 계신 수원을 찾을 때 마다 김 시장을 찾아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해 왔다.
박지성 선수는 “오랜만에 뵙는 것 같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이란전 왼발 슛은 명품 슛이었다”며 “남아공 월드컵 본선진출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 “대표팀에서나 프리미어리그에서나, 항상 110만 수원시민과 전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뛰어달라”고 말했다.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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