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정공원 지정으로 상쾌한 공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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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정공원 지정으로 상쾌한 공원 만든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9.06.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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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술, 담배 없는 청정공원 지정을 통해 휴식을 위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

시는 지난 2007년 5월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 일대를 청정공원으로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단오어린이 공원, 한터어린이 공원 등 8개소를 청정공원으로 지정, 모두 12개 공원을 청정공원으로 지정했다.

청정공원에는 ‘아이들은 움직이는 금연구역입니다’, ‘술․담배는 싫어요’등 문구를 이용한 표지판을 설치해 청정공원임을 알리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청정공원에서의 금주․금연은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흡연, 음주를 하다 적발되더라도 과태료 부과 등의 제재조치는 없다. 이 때문에 청정공원으로 만드는 데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시는 청정공원을 시민의 편안한 휴식처로 만들기 위해 동별로 자원봉사자의 협조를 받아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매일 정기적으로 청정공원을 순회하며 음주 및 흡연을 하는 시민이나 청소년이 있는지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또 청정공원 지정에 관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시민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청정공원지정 후 3개월간 시민동참을 유도한 후 설문조사를 통해 청정공원의 변화된 모습을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찰활동을 하다보면 간혹 담배를 피우는 분들이 있지만, 청정공원 지정에 관한 설명을 드리면 모두 흔쾌히 동참 하신다”고 말했다.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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