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자 의원(국민의당, 군포2)은 25일 경기도의회 제31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동물학대, 미세먼지, 소방공무원의 트라우마, 교통섬과 보행자 안전, 의료분야 지원 조직, 학생들의 저녁급식 문제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김경자 의원(국민의당, 군포2)은 야간자율학습 미운영과 석식 미실시에 따른 아이들의 건강문제, 방과 후 파행, 사교육 문제 등 부작용에 대한 검토와 대안마련을 촉구하면서 학생들의 건강권과 교육권을 보장하는 현실적인 교육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차별 없는 교육정책 시행을 당부했다.
또 동물학대가 아동 및 여성폭력 등 사람에 대한 학대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강조하면서, 동물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동물보호·복지팀 등 일원화 된 조직의 신설 검토 등 도차원의 체계적인 동물보호·복지 지원정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도민 건강권 보호와 관련해서,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과 미세먼지 발생 시 원활한 행사 취소 등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등 일상에서의 관심과 지원책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 트라우마에 대한 장기적이고 집중적인 케어를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외상후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관리·치료 프로그램은 물론, 정신건강과 관련된 예방 정책의 적극적 실천을 촉구하고, 독립적인 트라우마센터의 구축과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의 운영확대 등 예방 교육 강화와 소방공무원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가족연수원 운영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