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어린이집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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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어린이집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 실시
  • 유희환 기자
  • 승인 2017.05.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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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결핵퇴치에 앞장서기위해 어린이집종사자 잠복결핵 검진을 오는 25일부터 6월 12일까지 지역에서 가까운 보건소에서 시행한다.

파주시 관내 510곳 어린이집 종사자 3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검진은 지역별로 파주시보건소(금촌, 조리, 광탄, 탄현, 월롱), 운정보건지소(교하, 운정), 문산보건지소(문산, 법원, 파주, 적성, 파평) 등에서 진행되며 검사 방법은 혈액 검사로 진행된다.

잠복결핵은 체내 결핵균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염성이 없는 상태로 평소 발병 증세를 보이지 않지만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결핵으로 발병될 가능성이 높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결핵은 성인에게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지만 어린이에게 뇌수막염결핵 등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합병증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성인의 결핵이 어린이 잠복결핵으로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진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일정 내 모든 종사자가 검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4월 집단시설(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천여명을 시작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했다. 고등학교 1학년(18곳 1천700명)은 오는 9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보건소 결핵실(031-940-56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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