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도백으로 다시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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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도백으로 다시 서라!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7.05.1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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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영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안혜영 의원은 11일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남경필 지사에게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민생도정을 위해 후회없는 도백으로 다시 설 것을 촉구했다.

안혜영 의원은 "지난 겨울에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1,600만 촛불을 밝혔고, 그 촛불은 이제 새로운 시대정신이 되어 그 결실로 지난 9일, 정의로운 나라, 원칙을 지키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지만, 경기도는 지도자의 대권야망으로 도지사는 보이지 않아 심각한 도정공백이 발생, 현안들에 대응시기를 놓쳐 곳곳의 누수현상 마저 나타나고 있다"며 남경필 지사를 향해 강하게 질타했다.

안 의원은 매년 이맘때면 불어닥치는 미세먼지로 도민들은 고통받고 있으나,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사전예방 활동은 미미했음을 밣히면서, 지난 4월 26일자 경기도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 환경 위반업체 중 2016년 건설도급 순위 10위 이내 건설사 공사장이 7개나 되었지만, 설익은 대책으로 도민을 현혹시킬 것이 아니라 단속이 가능한 영역부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경기도 관련 사업계약에 페널티를 주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이제는 경기도가 중국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를 우선으로 황사,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 등을 구성해야 하고, 중국의 황사, 미세먼지 문제는 중앙정부에만 맡겨놓을 것이 아니라, 경기도차원에서부터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이 필요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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