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가족 모여 문화체험... 널뛰고 떡메치고 솜사탕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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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가족 모여 문화체험... 널뛰고 떡메치고 솜사탕만들고
  • 이대희 기자
  • 승인 2009.05.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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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에 근무하는 주한미군가족 50명과 경기도 거주 한국 가족 50명, 총 100명의 가족들이 22일 경기도가 주관하는 2009 한․미 가족 및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에 참가해 즐겁고 뜻 깊은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화성열차를 이용,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둘러보고 화성행궁을 방문, 한국의 효(孝) 사상과 조선시대 역사의 일면을 엿보는 시간을 가지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친목을 다지게 된다.

화성행궁 앞마당에서 열린 체험행사에서는 널뛰기와 투호놀이, 떡메치기 등의 한국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전통나무 목걸이와 솟대, 양초, 허브비누, 매직풍선, 솜사탕을 만드는 시간도 계획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얼굴이 페이스페인팅으로 달라지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고 축구와 골프 체험 때는 한국어와 영어로 서로를 응원하며, 점심식사 후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놀이공원인 경기도 소재 에버랜드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경기도는 2004년부터 소통과 이해를 통해 양국 간의 사회․문화적 차이에서 기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폭넓은 교류와 체험을 통해 한․미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경기도 주둔 주한미군 및 가족, 경기도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미 문화체험 및 친선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2009년도에도 한․미 가족 및 어린이 문화체험, 주한미군 문화․산업시찰, 미군 부대 내 홈스테이, 한․미 화합의 전통문화체험, 주한미군대상 한국어․문화․역사 강좌 등의 다양한 한․미 친선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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