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베트남 환경시장 물로 뜨겁게 달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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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베트남 환경시장 물로 뜨겁게 달구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9.05.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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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 본부장 홍승표)는 지난 5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개최된 환경기술전시회인『2009 베트남 국제 환경기술전』 (ENVIROTEX 2009)에 참가해 1천만 불의 상담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환경산업체의 활로를 수출로 찾겠다는 취지로 도내 폐수처리 및 재이용 전문업체 등 총 6개사를 주축으로“통상촉진단(단장 : 김교선 본부 수질관리과장)“을 구성 파견해 올린 실적이다.

베트남은 1986년 도이모이(쇄신) 정책을 채택한 이후 매년 7%이상의 경제성장을 실현하고 있어 아시아에서는 중국 다음으로 高성장을 기록하며 동남아시아의 핵심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과 도시화로 환경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국제사회의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토대로 한 환경관련 투자의 새로운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어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도내 환경산업 기업체에게는 이번 행사가 좋은 기회로 다가왔다.

이에 맞춰 경기도는 폐수처리 및 재이용 전문업체 해성엔지니어링(주)과 가나환경엔지니어링, 물절약 변기 제조업체 '(주)코네코인터내셔날' 등 관련 분야의 대표 업체를 파견하여 10여종의 한국산 우수 제품 및 기술을 전시․소개하여 현지 바이어 등으로 부터 높은 관심과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경기도는 전시회 기간 동안 베트남 환경국과 하노이시를 방문해 경기도․베트남 상호간 기술․인적교류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이 자리엔 도내 기업체를 참여시켜 기술설명회 등 홍보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 주관기관인 베트남 환경보전협회장(VACNE)을 만나 참가업체 홍보 및 기업 간 지속적인 상호교류에 합의하는 등 베트남 환경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경기도는 이번의 해외 전시관 참가 성공을 계기로 향후 국내 물(水) 환경분야 산업체들의 해외 진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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