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c 문화 이해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
시민들의 관심속에 지난 4월27일 개관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지난 13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제1기 박물관대학을 연다.
수원화성박물관대학은 18세기 문화융성의 시대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박물관을 시민이 즐겨찾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수원화성박물관대학은 8주 강의와 2회 답사를 통해 18세기 정조시대 문화의 우수성과 개혁정책을 보여주게 된다. 관계자는 이러한 강의주제 선정은 화성의 우수성과 수원 지역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많은 시민이 함께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문화재위원장을 역임한 한국미술사의 대가 안휘준 서울대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홍순민(명지대), 진준현(서울대박물관) 등 18세기 문화의 대표 연구자들이 대거 강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수원화성박물관은 박물관대학과 더불어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박물관내 세미나실에서 7월부터 논어 강좌를 비롯한 한문교양강좌와 역사고전읽기 등을 개설할 예정이고, 전통 판소리와 민요 강좌, 무예24기 교육 등 전통 문화 체험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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