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으로 떠나는 봄사랑 가족축제 “소풍”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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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으로 떠나는 봄사랑 가족축제 “소풍” 인기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9.05.0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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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놈 귀엽네... 최영근 화성시장이 한 어린이를 바라보고 있다. ⓒ 데일리경인
화성시가 각종 축제를 통합해 추진하고 있는 5월의 봄 사랑 가족축제(소풍)가 3일 동탄 센트럴파크 축구경기장에서 개막했다.

서울랜드 마칭밴드 팀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에는 최영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시민 1천여 명이 공원을 찾아 화창한 5월의 첫 주말을 즐겼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소풍은 가족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느끼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체험행사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했다.

20여개에 이르는 체험 부스관에서 솜사탕 만들기, 가족티 만들기, 우유치즈 만들기 등 재밌는 체험코너가 열려 5월을 더욱 싱그럽게 했다.

특히,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는 코너인 ‘다문화 전통의상 체험’ 부스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가족동요제를 비롯해 극단 민들레에서 준비한 ‘똥벼락’ 체험연극, 라틴 타악 퍼포먼스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공연이 곳곳에 열려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저녁에는 이선희, 휘성, 박상민 등이 출연한 러브 콘서트가 2시간 동안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같은 날 유앤아이센터(병점역 인근) 아트 홀에서는 가족 뮤지컬인 오즈의 마법사가 열렸다. 도로시와 함께 떠나는 마법 같은 여행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다.

‘소풍’을 주제로 하고 있는 봄 사랑 가족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축제로 가족축제, 정조효행문화제, 효 마라톤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최 장소는 동탄 센트럴 파크를 비롯해, 정조대왕의 효심이 어려 있는 융‧건릉, 유앤아이센터 등으로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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