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내(마을)버스의 정류소 무정차, 불법 주·정차 등 정류소 주변 질서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수원시 대중교통과는 ‘버스정류장 기초질서 확립 현장단속반’을 구성, 이달 중순부터 수원역·망포역·성균관대역·아주대·팔달문 주변 등 수원시 주요 버스정류소를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시작한다.
▲정류소 무정차 통과 ▲정류장 주·정차 위반, 주행차선 정차 등 질서 문란 ▲정류장 아닌 곳에 하차 등을 주로 단속한다.
수원시는 현장단속과는 별개로 버스 운수 종사자들의 안전·친절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버스 기사의 차량 이탈 외부 흡연, 장시간 전화 통화, 불친절, 난폭 운전(신호 위반, 과속) 등을 방지하기 위해 각 운수업체에 내부 규제 지침을 수립하도록 하고, 지침을 위반한 기사에게는 시말서 징구(徵求), 승무 정지 등 자체 징계를 시행하도록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주요 현안 정례회의에서 “버스가 정해진 정류장 위치에 정차하지 않아 시민들에게 위험 요소가 많다”며 “정류장 주변 기초질서를 확립할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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