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FIFA U-20 월드컵 200일 앞두고 ‘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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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FIFA U-20 월드컵 200일 앞두고 ‘붐 조성’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6.10.3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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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FIFA U-20 월드컵’의 개최 20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붐 조성에 나섰다.

시는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삼성과 수원FC의 K리그 클래식 ‘수원더비’에 맞춰 FIFA U-20 월드컵 D-200일 기념행사 ’월드컵 여러분이 주인입니다’를 개최했다. 경기장에는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찾았다.

행사에는 배우 류준열의 FIFA U-20 월드컵 수원 홍보대사 위촉식과, 개최도시 복합로고, 포스터, 홍보영상 발표, 홍보메시지 우수작 시상식이 열렸다.

수원출신(수원 영덕중, 영덕고 졸업)인 류준열은 평소 열렬한 축구팬으로 알려져 FIFA U-20월드컵과 수원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개최도시 복합로고와 포스터 현수막은 애드벌룬과 함께 하늘로 솟아올라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또 5인조 걸그룹 배드키즈와 록밴드 트랜스픽션, 가수 겸 탤런트 홍진영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흥겨움을 더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0일 앞으로 다가온 U-20월드컵에 오늘의 열기가 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영진 U-20월드컵 대회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U-20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수원시에 감사하다”면서 “경제적인 월드컵, 온 국민이 참여하는 월드컵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U-20월드컵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D-100일, D-30일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FIFA U-20월드컵’은 내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3주간 수원시 등 6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은 수원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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