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한강 수상 액션씬 완벽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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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한강 수상 액션씬 완벽소화
  • 전선옥 기자
  • 승인 2009.04.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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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대역 없이 한강에서 수상 와이어 액션신을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청순함의 대명사에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그리고 작년에는 드라마 [온에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던 김하늘이 생애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하여 한국영화 사상 최초의 한강 추격씬과 수상 와이어 액션을 모두 직접 소화해냈다.

   


김하늘이 웨딩 촬영 중인 신부로 위장한 채 한강에서 제트스키 추격전을 벌이는 영화의 첫 장면. 이 장면의 촬영이 이루어진 한강 양화지구는 바닷물이 유입되어 겨울이면 거친 물살이 이어지고 바닷물이 들어오는 시간에 따라 수심이 달라지는 위험 구간으로 배의 출입이 금지될 정도로 위험한 곳이다.

3대의 일반 카메라와 제트스키 양 옆에 고정시킨 2대의 HD카메라, 그리고 항공 촬영까지 총 6대의 카메라가 동원되어 완성된 한국 영화 최초의 한강 수상 추격씬. 그러나 무엇보다 이 장면을 완성하는 데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일등공신은 바로 김하늘이다.

   


미니 웨딩 드레스를 입는 설정 상 별도의 안전 장치를 할 수 없었던 김하늘은 대역을 쓰자는 제작진의 만류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제트스키에 올라 추격 장면을 촬영하였다. 뿐만 아니라 추격 도중 강 위에서 벌어지는 액션 장면을 위해 360도 회전하는 고난도 수상 와이어 액션까지 모두 직접 소화해 내었다.

첫 액션 연기에도 불구하고 남자 배우들도 어려움을 느끼는 위험한 장면들까지도 대역 없이 도전한 김하늘의 열의가 있었기에 비로소 완성될 수 있었던 한국 영화 사상 최초이자 <7급 공무원> 최고의 명장면인 한강 수상 추격씬. 김하늘의 첫 액션 연기 도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짜릿한 활약을 기대해본다. / 일간연예스포츠 http://www.esportsi.com

   
▲배우 김하늘  ⓒ 데일리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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