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수도권 규제완화를 반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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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수도권 규제완화를 반대하는 이유
  • 탱자학파
  • 승인 2009.04.01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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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규제가 완화 되면 가장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충청권이 불이익이 제일 크지요. 충청권 뿐아니라 경기 남부의 평택이나 안성 등도 상당한 타격이 되겠지요.

수도권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동되고 그에 따른 인력의 이동도 수반되기 때문에 상권도 이동될 수 밖에 없으니 경제력이 약화 되겠지요.

어느 정권이든 수도권에만 신경을 쓰는 이유는 수도권 사람들은 항상 자신에게 유리한 정책을 펴는 정치인, 정당에 투표 한다. 조금만 소홀히 하면 지지 정당을 바꾼다. 수도권 사람들은 자기고향 사람이라고 무조건 지지하는 법이 없다. 즉 수도권 연고 정당은 없다. 따라서 누가 당선이 되든 크게 흥분하거나 낙담하지 않는다.

심지어 프로축구나 야구팀도 반드시 자기지역의 연고팀에만 열광하지 않는다. 그 외의 지역의 백성들은 본래 부터 가지고 있는 소신에 따라 지지 정당이 이미 결정 되어있다. 어차피 안찍어줄 사람들이나 어차피 찍어줄 사람들에게 신경 쓰는 것은 낭비라는 것이다.

지난날 수도권을 실망시켜 정권을 잃기도 했고 또 수도권에 비젼을 제시하여 정권을 창출 했다.
지금의 한나라당도 전라, 충청에는 신경써 봐야 헛일이고, 경상도는 줄기차게 좌빨을 외치는 충성스러운 백성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따라서 정권을 연장하려면 수도권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민주당도 수도권에 유리한 정책에서는 입을 닫는다. 차기 정권을 쟁취 하려면 어쩔 수 없다.

좌파만 또는 우파만 있는 나라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미얀마의 우파독제나 북한의 좌파독제나 똑 같다. 그래서 그들은 친구다.나에게 유리하면 좌파든 우파든 상관 없다. 이것이 민주주의 국가의 민주시민이다. 태어날때 부터 좌파나 우파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은 민주시민이 아니다.

어찌됐든 수도권에 사는 입장에서는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2008-10-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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