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의 딸’ 한비야 국제구호 전문가가 오는 30일 수원시민 앞에 연사로 나선다.
수원시는 시청 대강당(별관 2층)에서 열리는 ‘수원포럼’의 74번째 강사로 한비야씨를 초청했다.
30대에 6년간 세계를 일주하고, 40대에 국제 NGO 월드비전에서 긴급구호 팀장으로 세계 곳곳의 재난 현장에서 일했던 그녀는 2011년부터 세계시민학교 교장을 맡으며 1년 중 절반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나머지 절반은 해외 현장에서 국제구호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이날 한씨는 ‘당신에게 보태는 1그램의 용기’라는 주제로 세계 곳곳의 오지를 돌아다니며 얻었던 경험과 긴급구호 현장에서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용기와 희망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포럼은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 4시부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네티즌이 만나고 싶은 사람 1위, 대학생이 존경하는 여성 1위, 평화를 만드는 사람 100인으로 선정된 한씨의 열정적인 강연이 시민에게 용기를 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