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사물놀이 울림한마당’ 을 주 1회 12주 운영해 성공리 마쳤다고 밝혔다. 2016년에 처음으로 실시된 것으로 5월 4일부터 7월 20일까지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사물놀이 울림한마당은 악기인 장구 사용으로 소근육을 자극해 인지능력과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이다. 사회적 활동 없이 집에 주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여가활동을 통한 즐거움과 ‘나도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80세, 남)씨는 “집에서 TV만 보는 일이 일상의 대부분이라 1주일에 한번 오는 이날이 기대된다”며, “참여 할 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조기검진을 받고 싶지만 이동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치매이동 상담실을 운영 하는 등 교육 및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보건행정과 방문보건팀(☎031-940-5741)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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