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정기연주회 ‘세계를 향한 고양의 하모니, Gloria!’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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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정기연주회 ‘세계를 향한 고양의 하모니, Gloria!’ 개최
  • 조형상 기자
  • 승인 2016.07.1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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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립합창단

고양시(시장 최성) 대표적 문화예술단체인 고양시립합창단의 제4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7월 21일 저녁 8시에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이대우 상임지휘자의 취임 후 첫 음악회이자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진일보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 4월 고양시립합창단의 새얼굴이 된 이대우 상임지휘자는 University of North Texas 대학원에서 합창지휘 석사과정, 관현악지휘 박사과정,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에서 합창지휘와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고 이후 2011년 대전시립합창단의 전임지휘자로 위촉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제 고양시립합창단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이대우 지휘자의 첫 지휘무대에 국내 합창계의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연주회의 1부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J. Brahms의 ‘대학축전 서곡’으로 문을 열고 이후 20세기 최고의 프랑스 작곡가로 손꼽히는 F. Poulenc의 ‘Gloria’를 연주하여 프랑스 합창음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2부는 G. Puccini의 ‘Messa di Gloria’를 연주하며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고양시립합창단과 함께 순천시립합창단이 합창으로 참여하며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오케스트라로 협연한다. 또한 독창자로 소프라노 김수연, 테너 하만택, 바리톤 강형규가 함께 한다.

2003년 11월 창단된 고양시립합창단은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고양형 거리음악회 등 연 70연의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고양시의 문화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밝고 윤택한 소리 위에 정통한 해석을 만들어 내는 고양시립합창단은 보다 높은 비상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1577-7766) 또는 고양시립합창단(031-967-961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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