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 ‘꿈의 학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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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 ‘꿈의 학교’ 출발
  • 조병언 기자
  • 승인 2016.07.0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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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소년진로센터
▲ ⓒ Win뉴스

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박진)이 위탁 운영하는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 ‘꿈의 학교’에 선정되어 학생들이 만들어가고 운영하는 꿈의 학교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멘토 등 지역 여러 주체가 모여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을 위해 뜻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온 마을 교육 공동체 ‘꿈의 학교’는 청소년들이 행복한, 청소년들에 의한 학교 밖의 새로운 학교로서 학생들로 하여금 내적 성장과 꿈을 성취해 가는 과정에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 나아간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7개 분야 꿈의 학교 중 음악 분야의 활동이 6월에 진행됐으며 관련 길잡이 멘토에는 사회적 기업인 에스제이엔터테인먼트(대표 한수연, 그룹 가우사이)가 함께 했다. 한국 최초 남미 음악 전문 공연팀을 이끌고 있는 한수연 대표는 음악 분야의 진로를 걷고 있는 전문가로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지식과 경험으로 길잡이 역할을 해 주고자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

신일중학교 1학년 8명의 학생(유정은, 강채연, 서주현, 황인영, 갈시현, 윤지현, 기민주, 이유현)이 함께 했으며 한수연 대표 외 소속 음악PD 권태훈(화이트폴) 멘토가 동행했다.

기타, 피아노, 드럼 등 각종 악기와 음향 장비들이 비치된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좋아하는 노래들을 선곡하고 두 멘토는 그 노래에 맞춰 악기들이 실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연주하며 보여주었다.

또한 학생들이 추후 참고 할 수 있도록 작사, 작곡, 편곡 등의 방법 및 관련 분야의 진로 등에 대해 설명해 주는 등 음악인의 여러 직업 분야에 대한 멘토링도 가미됐다.

관심 있는 분야와 현재 그 길을 걷고 있는 전문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었는지 활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 졌으며 멘토와 학생들에게 부여된 시간이 부족하리만큼 집중도 높은 시간을 보내며 1차시가 마무리 됐다.

공모사업 음악 분과 담임을 맡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진로진학지도자 담임교사 곽진영, 임미경 지도자는 학교 밖 교육현장에서 멘토와 학생들의 의견을 종합 정리, 꿈을 찾는 연결 고리 역할을 통해 꿈의 학교 음악 분과를 지원 할 예정이다.

올 해 12월 까지 계속 될 고양시 ‘온 마을 교육 공동체 꿈의 학교’는 음악, 산업미술, 요리, 게임,애니메이션, 동물, 스포츠 7개 분야에서 활동이 진행 중이며 각 분야 활동 속에서 학생들은 관심 분야에 맞추어 자율적으로 참가해 진로를 탐색하고 꿈 실현을 위해 학교 밖에서 스스로 운영하는 교육활동을 주도 할 계획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진로 탐색뿐 아니라 창의력, 자기주도학습능력, 의사소통능력, 공감능력, 협동심, 리더십 등의 능력을 배양하며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온 마을 교육 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는 여러 구성원과 단체는 자신이 속한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 및 협력, 다음 세대를 위한 지원이라는 일념 하에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 활동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설계·운영에 적극 동참하며 꿈을 위한 학교 만들기에 더욱 정진 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진로진학지도자(031-995-9551)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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