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시는 청소년 금연사업을 위한 지역사회 ‘청소년 건강지킴이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워크숍을 지난16일 개최했다.
조리읍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됐으며,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와 생활담당교사, 청소년문화의 집 교사, 보건소 금연사업 담당자 40명이 참석해 향후 청소년 금연사업을 위한 기관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1일차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흡연의 특성과 실태, 금연상담방법 등 이론교육과 학생들의 내면세계를 알고 문제의 원인을 생각하기 등 실제 사례를 함께 나누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청소년을 대상 금연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수 있도록 했다. 2일차에는 응급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과정을 이수해 청소년 건강지킴이로써 역할 수행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아이들의 흡연 예방을 위해서는 모든 어른들이 관심을 갖고 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하고 흡연중인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 성공을 도와 줄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보건교사와 청소년 상담사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흡연하는 학생들의 내면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됐고 흡연 학생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배우게 되었으며, 앞으로 보건소와 함께 파주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영양, 운동, 음주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에 적극 참여해 청소년 건강지킴이로써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파주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 그리고 청소년문화의 집과 함께 청소년 건강 지킴이 협의체를 구성해 청소년들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운동, 금연, 구강, 진로 등 다양한 이론 교육과 아울러 청소년들이 실습하고 몸으로 익힐 수 있는 과정을 개발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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