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새마을회(회장 류한성)는 오는 19일(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오전 9시부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북한문화를 체험하는 '평화통일 문화교류 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체험전은 경기도 새마을부녀회에서 주최하고 파주시 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하며, 경기북부하나센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파주시협의회, 여원(파주새터민봉사단체), 고양시 새마을회,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등 관련단체가 참여해 북한문화의 이해를 돕고 넓히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북한 음식 만들기 체험과 시식, 통일 바람개비 만들기와 통일기원 엽서적기 등의 참여행사를 진행하고 아울러 북한의 문화와 생활을 알 수 있는 북한 사진과 물품 등을 전시하고 영상자료도 상영 한다. 공원 분수대 일원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임진강 예술단의 북한 노래와 춤이 공연되어 참여자에게 볼거리 제공과 흥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가족단위의 주말 관광객이 많은 평화누리 공원에서 개최되는 행사이니 만큼 아이와 가족들이 몸소 참여해 볼 수 있는 통일 가죽 팔찌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및 타투 행사, 북한말 골든벨 등 다채로운 부스들도 준비돼 있다.
행사 관계자는 “북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탈북민과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교류의 장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통일을 준비하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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