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고양행주문화제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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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고양행주문화제 성황리에 마무리
  • 조형상 기자
  • 승인 2016.05.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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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로타리안과 5,000년 고양시 문화예술유산의 어울림’

‘103만 행주치마의 행진! 신한류 글로벌 축제한마당’을 주제로 개최된 제29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고양시 전역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13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첫째 날은 ‘시민 대화합’, 둘째날은 ‘고양시 전통문화와 신한류가 살아 숨 쉬는 한마당 축제’를 테마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문화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국제 로타리안 결혼30주년 3쌍 전통혼례는50만 로타리안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2016국제로타리 세계대회 방문객을 맞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원삼 족두리에 연지 곤지를 찍고 대한민국 고유의 전통혼례를 치르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더불어 고양문화원 야외무대 공연에 앞서 주엽역에서부터 고양문화원까지 출연단체들의 길놀이가 진행돼 거리의 시민들과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어 고양시의 대표 향토예술단체인 ‘고양들소리보존회’, ‘성석농악 진밭두레보존회’, ‘장산두레패’ 등 연륜을 자랑하는 전통단체들과 함께 ‘고양12채 연희단’,‘휴전국악 더 홀릭’ 등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다양한 전통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고양행주문화제는 올해로 29회 째를 맞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제 행사”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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