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 정부 지방재정제도 개편 반대 잇따라
상태바
수원시민, 정부 지방재정제도 개편 반대 잇따라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6.05.16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 추진에 대해 수원시민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16일 수원의 택시운수종사자들은 개인택시조합 회의실에서 ‘지방재정제도 개혁 중단 촉구’를 강력히 결의했다.

이 날 모인 수원시 개인택시조합・일반택시협의회・전택노련수원시지부 임원들은 “수원시의 예산 1,799억원이 삭감되는 정부의 일방적인 지방재정제도 개편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행정행태를 즉각적으로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대한노인회수원시권선구지회 임원 및 권선구 관내 경로당 회장 등 180여명도 서호노인복지회관 3층 강당에서 각종 복지정책의 축소가 예상되는 지방재정제도 개편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아울러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대한건축사협회 수원지역건축사회 등 제2부시장 소속 18개 민간 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중앙정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안의 부당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도 부시장은 개편안이 현실화되면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산업단지 조성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투자사업에 막대한 차질이 생긴다고 강조하며 ‘수원시민 세금 지키기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