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120만 송이 '튤립축제'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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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120만 송이 '튤립축제' 한창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6.04.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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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펠둔, 시네다블루, 핑크 다이아몬드 등 튤립 100여 종이 연출하는 국내 최대 봄꽃 축제

싱그러운 봄을 알리는 '에버랜드 튤립 축제'가 한창 진행 중이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4월 24일까지 39일간 '튤립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튤립 축제는 초대형 꽃 테마 조형물인 '플라워 매직 타워'를 새롭게 선보인다.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 사이 신전분수 지역에 위치한 '플라워 매직 타워'는 약 26m 높이의 압도적인 크기로 주변 어디에서나 쉽게 눈에 띈다. 타워 외관은 튤립, 장미, 데이지 등 봄 꽃을 컨셉으로 한 꽃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몄다.

'플라워 매직 타워'는 3개의 출입문을 통해 타워 내부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내부 천장에는 야생화 컨셉의 LED 조명과 다양한 행잉식물(벽걸이 식물)들로 장식했다. 
 
밤이 되면 음악에 맞춰 LED 장미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LED 뮤지컬 로즈가든'도 17일부터 선보인다.

장미원에 마련된 약 1만2000송이의 LED 장미는 로맨틱한 음악에 맞춰 수 백가지 색상으로 빛나며, 바로 옆에 위치한 '장미성 뮤직 라이팅쇼'와 함께 로맨틱한 야경을 연출한다.

정문 쪽에는 봄 나들이에 나선 가족·연인들이 이국적인 느낌의 꽃 시장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플라워 스트리트' 테마 꽃길이 마련돼 있다.

오리엔탈 레스토랑 앞 광장에 조성되는 '플라워 스트리트'에는 튤립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들을 실은 이동식 화단과 꽃마차가 들어서는데, 꽃 관람과 함께 현장에서 바로 꽃을 구매할 수도 있다.
 

먼저 12대의 퍼레이드카와 88명의 공연단이 출연하는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시즌2'가 17일부터 매일 1회씩 진행된다. 튤립 축제를 맞아 멀티미디어 불꽃쇼, 퍼레이드 등 에버랜드 대표 공연들도 다시 선보인다.

또 레이저, 조명, 특수효과 등과 함께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 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니의 판타지월드'가 25일부터 매일 밤 15분간 공연된다.

이밖에도 '비비의 모험'(3월17일), '프린세스 엄지'(3월25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야외 뮤지컬 공연들이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튤립 축제 기간 영업 시간도 밤 9시까지 연장돼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튤립꽃이 어우러진 에버랜드를 여유롭고 로맨틱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에버랜드 영업 시간과 공연 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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