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배수, 총 264회 측정 44회 기준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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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배수, 총 264회 측정 44회 기준초과
  • 김원태 기자
  • 승인 2009.02.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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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질측정망 운영계획에 따라 도내 8개 공업단지에 대해 수질변화 추세를 파악하고 장래 수질보전 정책 수립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단배수측정망의 지난해 총 264회 측정결과 44회가 비교기준 보다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의 수질을 측정 및 분석한 결과 “나”지역의 비교기준을 적용하는 안성 등 9개 지점은 28회가 기준(BOD 120ppm)을 상회결과가 나타났고, 하수종말처리장 기준을 적용받는 시화 및 반월4 지점의 경우 16회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하수종말처리장 기준(BOD 10ppm)을 적용받는 지점의 기준 초과 횟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결과를 보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34회,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10회, 부유물질(SS)은 18회, 기타 중금속 등은 7회 기준을 상회 하였으며, 지점별로는 시화〉반월3〉향남,반월1,반월2 순으로 기준을 상회하였으나, 반월1 및 반월2, 반월3 지점은 전량이 반월공단 폐․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되어 재처리 되므로 인근 수역의 수질에 영향이 크지 않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도내에는 5개의 국가 산업단지와 53개의 지방산업단지, 1개의 농공단지 등 총59개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 중 대규모 공단이 위치한 반월 및 시화공단 등 8개 공단내에 11개 지점의 공단배수 측정망이 운영되고 있고, 각 지점별로 2회/월(중금속 등 모든 항목 1회/월, BOD 등 기본항목 1회/월)에 걸쳐 측정하고 있다.
또한 측정 결과는 즉시 관할기관에 통보되어 각종 사업장 폐수의 지도․점검에 활용되고 있으며, 기준초과 등 특이치 발생시 항목별로 배출가능한 인근 사업장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으로 공공수역의 추가오염을 예방 할 뿐만 아니라, 종말처리장으로 유입되는 경우 부하량 감소로 유출수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있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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