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31일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따뜻한 고양시’ 구현을 위한 2016년 제1차 고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의원, 공무원, 대학교수, 장애 부모대표, 장애인 분야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이 날 고양시 장애인복지 주요사업 논의를 시작으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적 정책 추진을 위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 차별실태 조사 및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계획’ 연구용역 ▲경기도 지역발달장애인 지원센터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 ▲‘꿈의 버스’ 사업 참여 당부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 등이 있었다. 특히, 고양시 복지정책의 주춧돌이 되어줄 연구용역에 있어 위원회의 실질적인 역할 수행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정책을 보고받는 수동적인 위원회가 아닌 고양시 장애인복지 정책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능동적인 위원회가 되는 데 뜻을 모았다”며 “시민 의견수렴의 가장 효율적인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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