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행정자료 분석과 현지방문을 통한 실태파악 후 사실적인 자료정비로 체납정리율을 높이고 체계적인 체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4월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자 실태조사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세외수입 체납액은 153억원이며 이 가운데 100만원 이상 체납자의 체납액은 117억원으로 76.2%를 차지하고 있다.
오산시는 체납액 구간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책임 징수제를 실시 하며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 연락처가 없는 체납자 위주로 조사대상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재산압류 및 각종 행정제재로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며 예금과 급여를 우선 압류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하며 생계곤란 등으로 납부가 어려운 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등을 통해 체납액을 줄여 나간다는 입장이다.
또한,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의 차량 단속 및 정리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팀을 상시 운영해 적극 단속에 나선다.
김경옥 징수과장은 “체납액 납부를 고의로 회피하는 등 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과 징수독려 활동을 통해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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