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월 다양한 종목 스포츠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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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3월 다양한 종목 스포츠 행사 열려
  • 조형상 기자
  • 승인 2016.03.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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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오리온스 프로농구단 챔피언결정전,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 대거 진행
▲ ⓒ Win뉴스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산업 거점도시’ 고양시(시장 최성)가 3월 최고의 빅 스포츠이벤트로 만찬을 차렸다.

2015~2016 프로농구에서 13년 만에 챔프전에 진출한 고양 오리온스 프로농구단이 3월 23일(수), 25일(금), 29일(화) 홈에서 챔피언결정전 3,4,6차전 경기를 갖는다.

또 28일(월)에는 2016 리우 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알제리와 화끈한 평가전을 열어 팬들에게 시원한 골 세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일)과 26일(토)에는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의 하이라이트인 결승전과 올스타전이 열리는 등 굵직한 스포츠이벤트가 대거 진행돼 벌써부터 스포츠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 고양시로 연고이전 후 4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오리온스는 이달 19일부터 31일까지 7전 4선승제의 경기를 갖는다. 오리온스는 6강에서 원주 동부를 맞아 3연승, 4강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 울산 모비스를 맞아 원정 2연승을 포함, 파죽의 3연승으로 챔프전에 진출해 우승의 문턱에 한발 다가섰다.

전주에서 1,2차 원정경기를 마치고 홈인 고양체육관에서 6번째 선수인 고양시민들과 함께 3차전(23일), 4차전(25일) 경기를 펼친다.

김소담씨(32, 고양시 행신동)는 “아이들과 함께 홈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4강전을 보며 너무 행복했다”며 “이번 챔프전 입장권도 벌써 예매해 온 가족이 함께 목이 쉬도록 응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3월 28일에는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강호’ 알제리를 맞는다. 알제리는 스위스 출신의 피에르 쉬르만 감독이 이끄는 강팀으로 나이지리아에 이어 아프리카 예선 2위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는 올림픽대표팀은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주축인 권창훈(수원), 문창진(포항), 류승우(레버쿠젠) 등이 변함없이 ‘신태용호’에 승선해 기대를 걸게 한다.

특히 권창훈은 공간침투에 이은 감각적인 왼발슈팅으로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고차원 플레이’의 주인공이다. 손흥민(토트넘)이 월드컵 예선에 출전하지 않고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 합류가 결정돼 더욱 주목을 끈다.

▲ 그런가 하면 국내 최고의 연예인들이 출동하는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도 꼭 봐야 할 경기다. 장소는 고양체육관. MBC스포츠+가 생중계하는 3월 20일(일) 결승전은 가수 박진영, 김태우 등이 팀워크를 이룬 ‘예체능팀’과 연기파 노민혁, 김승현의 ‘훕스타즈’가 패권을 다툰다.

이어 26일(토)에는 ‘고양팀’과 ‘한스타팀’의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고양팀은 탤런트 이상윤, 남주혁, 개그맨 송중근 등이 출전하고 한스타팀은 박진영, 오지호, 김태우 등이 나선다.

한편 27일(일)은 고양 자이크로 FC프로축구팀이 FC안양을 상대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홈 개막 경기를 펼친다.

최성 고양시장은 “3월은 고양시에서 최고의 스포츠행사가 열린다”며 “다양한 종목의 빅 이벤트가 거푸 열려 스포츠를 통해 행복한 3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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