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들어 경기도내 공무원의 해외 출장경비는 늘고 외자유치 실적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한자료에 의하면 경기도내 공무원의 해외 출장 비용은 2003년 2천20회에 6천162명이 125억원을 썼는데 2006년에는 2천794회에 8천109명이 168억원을 지출해 1인당 207만원을 썼다. 또 작년 8월말까지 114억원을 지출해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무해외출장과 외자유치실적의 함수관계를 비교해 보면 04년에는 153억을 써서 1조3천억원의 외자를 유치했고, 05년에는 168어거원으로 1조 3천799억원의 외자를 유치한 반면, 06년에는 같은 168억원을 지출했지만 외자유치성과는 05년에 비해 36.2%나 감소한 8천801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김광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