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이 징계받는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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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무원이 징계받는 이유는... ?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8.12.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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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무원은 '업무처리 부적정'으로 징계받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나  도행정의 누수로 인한 폐해가 우려되고 있다.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정권 의원이 최근 3년간(05~07년) 경기도 공무원의 징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징계 건수는 1천241건, 이중 업무처리 부적정이 544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음주운전 및 도주가 195건, 재건축 재개발 관련 66건, 그품수수 및 공금횡령 61건으로 뒤를 잇고 있다.  이중 음주운전은 본청이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2위 수원시 17건, 3위 평택시 14건, 4위 안성시 13건 순이며, 전국적으로 보면 경기도가 1위로 집계되고 있다. 

단체별로 보면 도내 안산시가 8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남시 69건, 고양시 65건, 수원시 64건, 화성시 58건 순이다.

김의원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공무원들의 비리에 댛 일벌백계하지 않고,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잡고,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도 징계현황을 공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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