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사례관리 아동 40명과 함께 경기도 양평군 소재의 SN유스호스텔에서 졸업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은 2016년 중학교 진학으로 인해 내년부터 서비스 대상자에서 제외되는 아동들과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고, 드림스타트팀 사례관리 전문요원과 아동이 함께 소통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위주로 전개됐다.
졸업여행에 참여한 최 모 양은 “그동안 드림스타트를 통해 친구도 사귀고 행복한 순간이 많았는데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크게 느껴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에게 마지막으로 뜻 깊은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과 함께 “초등학교 졸업으로 사례관리는 종결되지만 정기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아동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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