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안병용)는 20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경기도 및 한국개발연구원(KDI)를 대상으로 전철 7호선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연내 발표 및 조기 착공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발송했다.
의정부시는 건의문을 통해, 지난 2009년 의정부양주포천선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회째 진행 중인 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의 추진과정에 담긴 시의 노력과 의지를 표명하며, 그 동안 경기북부가 소외지역으로서 겪어왔던 아픔에 대한 배려의 차원에서 경제성(B/C) 분석의 한계를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극복하여 줄 것과, 예비타당성조사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연내 속히 이루어지기를 염원하는 의정부 시민들의 마음을 전달했다.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은 “묵묵히 국가안보 역할을 수행해 온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계기가 되어 줄 7호선 연장을 반드시 유치하여 반환 미군공여지의 활용으로 새로운 발전 기회를 갖게 된 의정부시가 향후 경기북부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를 연내에 통과시켜 줄 것을 재요청 드린다.” 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도봉산~양주 옥정 간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은 2013년 6월부터 기획재정부에서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최근 타당성 제고를 위한 연구(주관:LH)가 마무리되면서 이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정부 부처 간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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