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립미술관

문화공장오산(오산시립미술관)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여온 아트컨테이너의 겨울 기획전으로 <미술관 가는길 : 홍보미>展을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27일까지 개최한다.
<미술관 가는 길 : 홍보미>展 은 일상 속에서 이루어진 미술에 대한 질문과 사유를 담고 있는 젊은 작가 홍보미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미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끊임없는 고민의 과정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불타는 미술관>, <미술관 가는 길>, <문화공장오산 가는 길>은 젊은 작가의 독특한 방식으로 미술관으로 가는 여정을 고스란히 기록한 작품으로 ‘미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오산으로 오는 과정을 표현한 드로잉 작품은 문화공장오산 가는 길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기록된 화면을 다시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그 여정에 나타나는 일상을 되짚어볼 수 있으며 일상 속에서 미술에 다가가는 과정을 엿 볼 수 있다.
문화공장오산의 관계자는 “<미술관 가는 길 : 홍보미>展을 통하여 ‘미술관’이 아닌 ‘미술관 가는 길’을 관찰함으로써, 미술관 밖에서 이루어지는 일상이 이 시대의 미술로써 이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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